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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일상]자전거 이야기

한강 자전거 라이딩, 또 다른 계절과의 만남

by 메칸더방구뿡 2010. 11. 3.
 


일주일에 한번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이어져있는 자전거 도로를 타러 나갑니다. 그곳에는 바쁘게 살고 있는 도심과는 또 다른 길이 열려있습니다. 여유를 등에 업고 달리는 한강 여의도 라이딩은 날씨만 좋다면 언제든지 기분을 업시켜줍니다. 가끔은 거칠은 도로와 산을 뒤로 한체 오르막도 내리막도 없는 자전거 도로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신도림 근처에 있는 천을 따라 여의도쪽으로 뻗은 자전거 도로



여유로운 공원



할아버지나 어린이들이 앞에 가고 있다면 천천히 조심해주세요~


 
대한민국 전국에 가을이 왔습니다.




나무를 중심으로 보니 세상이 기울어져 있네요



연인들의 행복한 라이딩이네요-_-부럽습니다

 

낚시하시는 아저씨



한강을 볼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카페



여의도 분수대


 
자전거 보관소, 커플 자전거도 보이네요.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게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을이 찾아온 여의도 모습





다리를 지나가며


가끔 평범하다고 생각한 것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일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일 없이 고요하고 평화스러운 여의도의 낮 시간.
자전거를 타면서 내가 가지고 있던 짐들을 모두는 내려놓을 수는 없지만 잠시나마
몇개라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의도 라이딩. 모두들 재미있고 행복하게 하고 계시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