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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술☆/[영화]감상하기17

[마이 웨이]MY WAY, 화려함에 미쳐버린 감독의 패잔병 같은 영화 한국 영화의 가장 큰 힘은 무엇일까요. 좋은 시나리오? 훌륭한 감독? 멋진 배우? 아닙니다. 바로 무긍무진한 가능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나라의 영화보다고 기대가 되는 것이 바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강제규 감독의 인생을 걸었다는 2011년 마지막을 장식할 최고의 기대작 MY WAY 가 개봉을 했습니다. 강제규 감독님이 인생을 걸어버린 영화. 가능성을 믿어 보기에는 너무 두려웠던 걸까요. 태극기 휘날리며에 전쟁과 싸움에 미쳐버린 장동건의 모습이 이 영화를 찍던 강제규 감독님의 모습과 디졸브 되며 스쳐 지나갑니다.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리뷰 입니다~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스포성이 강하기 때문에 안보신 분들은 조심해주세요! 뮤직 비디오에나 나올 법한 진부한 캐릭터. 준식(장동건.. 2011. 12. 30.
영화 활 , 박해일,류승룡 주연[짧은 리뷰, 평점] 최종병기 활 박해일, 류승룡 주연 ,김한민 감독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우리나라의 뼈 아픈 과거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 긴장감 있게 진행 되는 장면과 이야기 구성으로 인해 지루할 틈 없게 영화는 활 처럼 빠르게 날라간다. 그 시대의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했다면 조금 더 박해일이 처한, 우리나라가 처했던 상황을 생동감 있고 극적으로 나타냈다면 좋았을 텐데 너무 한 가족의 위기, 한 마을에 닥친 위기 정도의 느낌밖에 들지 않는 점은 그 시대나 박해일이 처해 있는 상황을 반감 시키는 효과가 나타난 것 같다. 또한 아포칼립토와 비교되는 장면들 (인물의 캐릭터, 폭포수와 절벽을 이용한 긴장감, 사운드와 카메라 효과등)은 단순히 비슷한 장르라기 보다는 너무 흡사한 점이 눈에 띄게 보여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박.. 2011. 11. 27.
트랜스포머3 3D, 간단하게 보는 장점과 단점 트랜스포머3 3D 이제 영화도 3D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최근 본 영화 2편이 모두 3D였다는 사실.. (쿵푸팬더2 3D) 트랜스포머3 역시 3D가 정말 기대되는 영화로 이날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려왔는지 모르겠습니다. 범블비와 옵티머스의 귀엽고 멋있는 액션을 감상하기 위해 바로 영화관으로 고고씽! 악당 이번 트랜스포머3 에서는 정말 많은 양의 악당?과 다양한 로봇이 등장합니다. 정말 강할 것 같은 녀석들도 생각보다 잘 싸우지는 못하더군요. 범블비 범블비와 주인공과의 우정이야기는 언제봐도 훈훈합니다. 남자들에게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로봇과의 우정에 대한 로망! 하나의 도시로 밀려든 악당들로 인해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저 함선만 봐도 감이 오시나요?! 특수 촬영 개인적으로 저는 인.. 2011. 7. 3.
영화 써니, 그때의 아련함으로 돌아가는 시간 한국 영화의 특별한 선전이 없는 가운데 써니의 개봉과 흥행 소식은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한국 영화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다른 예술에 비해서 유난히 시대의 흐름과 문화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영상과 미디어 예술입니다. 특히 영화는 그 시절을 담아내기도 하고 그 때 그 나라의 문화와 시기를 알 수 있는 역사적인 기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서부 영화만 봐도 그 시절 미국이 가지고 있던 자신 나라의 우월주의적인 모습과 영웅적인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것 처럼 말입니다. 이 처럼 그 때의 영화를 보면 그 영화가 만들어진 나라의 시대적 모습과 문화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써니 역시 지금 우리 나라의 시기와 사람들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와 문화적.. 2011.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