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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일상]자전거 이야기

자전거 출퇴근, 지하철은 주말만 허용한다!?

by 메칸더방구뿡 2010. 11. 23.
 
자전거 출퇴근.
자전거로 지하철 탑승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라고 하지만, 정작 평일에는 자전거를 지하철에 가지고 탈수가 없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가능하다고 해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사람들에게 불편만 주게 됩니다. 자전거로 평일과 주말을 모두 자전거로 탑승을 시도 해보았습니다.

자전거 관련 정보
http://blog.naver.com/c_bike_/
녹색운동자전거 홈페이지
www.aboutbike.net


평일
1. 평일 낮시간
-평일 낮시간에는 직원분들이 봐주시기도 하지만  평일에는 미니벨로나 접이식 자전거같은 휴대가 간편한 것들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2. 평일 출퇴근 시간-퇴근시간인 5시가 넘어서부터는 불가능 하던군요. 그 시간대에 게이트를 통과 했다고 해도 지하철 칸에 자전거가 들어가거나 빠져나올 틈도 없구요. 출퇴근 시간은 제한을 둘수밖에 없다고 하구요. 2호선은 게이트에서 막혀서 돌아갔지만 1호선은 게이트는 통과시켜줬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서 자진해서 자전거를 돌렸습니다. 차비만 날렸습니다.ㅜㅜ 

그렇다면 평일에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기 위해서는 도로나 인도로 다녀야하지만 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서울시내에서 도로나 인도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란 차로 운전하는 것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때가 많습니다. 어디를 선택하든 서로가 조심하고 이해하는 문화가 조금더 자리잡아야 될 것 같습니다.

지하철 탑승에 실패한 후 그냥 자전거를 타고 한강대교를 건너면서 ㅜㅜ

주말

1. 주말-주말은 게이트 통과가 허용이 되는 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히 들어갈수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경로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시청역 오후 3시정도에 탑승했습니다
. 일단 자전거칸이 있는 지하철은 많이 경험을 해본결과 확실히 편합니다. 사람들도 자전거가 들어오면 비켜주는 센스?도 가끔씩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전거칸이 없는 지하철입니다. 자전거 칸이 없는 지하철에 타본결과 자전거를 둘 곳은 끝자락에 있는 벽인데 벽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거장마다 내리고 탈때마다 신경이 쓰이더군요. 불편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접이식이나 미니벨로가 아니라 일반 자전거의 크기로는 서로가 불편을 느끼더군요. 평소에는 비어 보이는 주말의 지하철칸이 그날은 유난히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_-

자전거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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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어떤 시간대든 자전거를 가지고 게이트를 통과하는게 번거롭습니다. 왜냐면 자전거가 지나갈수 있는 크기의 게이트가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자전거를 번쩍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들고 지상으로 계단을 올라가는것도 일이더군요.
주말에 자전거 칸이 있는 지하철을 오전시간대에 타는게 가장 사람이 없고 편한것 같습니다-_- 그냥 자전거로 지하철을 타려면 미니벨로 하나 장만하는게 속편한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가까운 거리이신 분들은 도로로 타고다니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자전거타기는 아직까지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도 타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자리 잡지 못한 어색한 문화인것 같습니다. 조금 더 발전하면서 서로의 문제점을 보안하는 시간이 필요하겠죠? 그날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