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칸더입니다^^
화창한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와 나쁨 수준의 공기로
마음까지 찝찝하네요. 두산아트센터에서
올라가고 있는 목란언니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연극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알 수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습니다.
목란언니는 북한에서 탈북한 여성 목란이가
보고싶은 부모님이 계신 북한으로 다시 돌아
가기 위해 돈을 벌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한국 사회의 현실이 어느정도까지 와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주제가 아닐 수 없네요.
배우 : 김정민(사진:두산아트센터)
작품의 주인공으로 제목 그대로 목란이 역으로
출연합니다. 특유의 매력적인 화법과 에너지는
어떤것과도 대체 불가합니다. 김정민 배우님뿐만
아니라 극공작소 마방진의 주요 배우분들도
출연해 주셔서 극을 훨씬 재미있게 만들어 줍니다.
연극은 시간이 흐를 수록 무르익어갑니다.
하지만 오래 공연한 연극은 처음 열린 열매의
맛이 사라지 듯 또 다른 맛이 날뿐입니다.
결국 매일 같은 공연이면서 다른 맛이 나는 것이
연극의 맛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봄에 미세먼지를 피해 연극한편 보실 생각 있으시면
자신있게 목란언니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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