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와 할아버지 /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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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배달 서비스 간다팀. 민준호 연출 작의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보고 왔습니다.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해설과 다양한 멀티 역을 하는 작가역, 작가 본인을 연기하는 또 다른 배우.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멀티)가 등장한다. 배우4명이서 저 큰 무대를 꽉 채워나가며 이야기를 끌고 나갑니다. 바로 전 날 대학로 뮤지컬 한편을 보고왔는데.. 화려한 무대와 대학로 연예인이라 불리는 한 남자 배우의 무지한 연기력에 지쳐버렸던 나를 슬프고 기쁘고 행복하게 해준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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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팀을 뽑으라면 난 주저 없이 3팀을 뽑는다. 현대극을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간다팀. 고전적인 느낌을 지키면서도 시대를 잘 이야기하는 이와삼팀. 가장 개성있고 자신들만의 색깔로 최고의 연극을 하는 마방진팀. 오늘 공연 역시 기대 그 이상의 행복감을 느끼고 돌아오게 해준 간다팀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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