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연극 햇빛 샤워
장우재 연출님 / 김정민 배우님의 환상적인 호흡
싱크홀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한인간의 싱크홀과 만나게 하며 외롭고 고통스런 가난한 삶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돈이 없는 것이 삶이 가난 한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본주의 사회와 권력중심의 인간계급 사회의 아픈 곳을 정확하게 꼬집는다. 김정민 배우의 연기력은 최고의 수준을 발휘한다. 우리나라 연극배우 중 이정도 연기력을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 장우재 연출님의 페르소나 같은 존재로 모든 주연을 맡고 있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이런 연극은 끊임 없이 올라가야 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소모 되어야 한다. 그래서 계속 해서 다른 주제와 방식으로 이런 연극들이 쏟아져 나와야 한다. 소모 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그게 연극이고 연극이 존재하는 이유가 아닐까.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특히 김정민 배우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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