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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4

세상의 언어가 하나밖에 없었다면..-바벨- 바벨의 뜻-성경에 따르면 과거 인간은 하나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대홍수 이후 인간은 신의 재앙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신의 영역인 하늘에 맞닿는 거대한 바벨탑을 쌓기 시작한다. 신은 인간에게 물로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는 무지개를 약속했으나 인간은 이를 믿지 못하고 거대한 탑을 쌓는다. 이에 분노한 신은 인간에게 재앙을 내린다. 그 재앙은 바로 소통의 불협화음. 언어의 분리였다. 탑을 건축하던 이들은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결국 바벨탑은 붕괴된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종교적 의미가 아니라 언어소통의 분리, 즉 인간과인간 언어소통의 분리에 대한 세계적 비판이다. 줄거리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네개의 다른 인간사의 이야기 은 모로코 사막에서 울린 총성 한발로 영화를 시작한다. 자칼에게서 가축을 지.. 2010. 7. 23.
청설 , 둘만의 아름다운 속삭임 청설, 사실 굉장히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황당하기도 한, 특별하다고 하기에는 조금은 평범한 사랑 이야기. 그렇다면 이 영화가 나를 웃게 만드는 진짜 힘은 무엇이었을까 도시락을 팔고 배달하는 부모님 밑에서 일을 도와드리는 '티엔커' 그는 도시락 배달을 갔다가 청각장애인 수영선수인 샤오펑을 응원하려는 양양을 만난다. 자신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항상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양양을 보며 티엔커는 더욱더 그녀에 대한 좋은 감정이 커지기만 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그녀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천방지축 같아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양양은 누나가 수영경기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도와준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자신은 지금 그럴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티엔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고민..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