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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

연극 운명 / 국립극단 근현대희곡의 재발견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메칸더입니다. 국립극단에서는 전예술감독님부터 올해 바뀐 예술감독님까지 이어서 근현대희곡의 재발견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연극의 희곡을 이 시대에서 끊임 없이 공연으로 올린다는 것은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올린 작품은 윤백남 작가 /김낙형 연출의 연극 운명입니다. ​ 프로그램북을 이렇게 신문느낌으로 만들어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무료는 늘 기분이 좋네요^^ ​ ​​ 미국에 있는 신랑 조선에 있는 신부, 사진만 보고 혼약 큰 낭패. - 매일신보 기사, 1915년 속.았.다. 사진보다 족히 십년은 늙어 보이는 남자가 정말 내 남편이란 말인가. 아버지 등쌀에 하와이로 시집 온 메리에게는 우울한 결혼생활이 기다리고 있었다. 유일한 행복이라면 옛 연인의 편지를 읽.. 2018. 9. 17.
박경식 연출의 연극 낡은 외투!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4관왕! 메칸더입니다. 공연예술계의 뜨거운 4명의 연출들 작품이 공개 되었습니다. 그 중 공연창작소 공간의 대표 겸 연출인 박경식 연출의 연극 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공연창작소 배우들만의 수준 높은 앙상블과 오즈컴파니의 훌륭한 연주 실력이 합쳐져 고골의 외투를 완벽하게 재탄생시켰습니다. 니콜라이 고골의 작품은 자칫 잘 못하면 풍자에서 끝나거나 뻔한 이미지 연극에서 발전 시키기 어려운데 이번 는 이런 염려를 뒤로 하고 한편의 좋은 연극으로 완성시켰습니다. ​ 박경식연출의 특징은 연극에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유연하게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잔잔히 흐르는 드라마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채로운 장면들이 거슬릴 수도 있겠지만 또 다른 대중들에게는 지루할 틈 없는 이런 작품들이 목말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연극에 뮤.. 2018.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