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 Live1 NT Live / 제인에어 / 국립극단 국립극단에서 진행하는 NT Live 영상을 상영하는 공연은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세계적은 작품들이 선정된다. 이번년도 상반기에도 엄청난 2작품이 우리나라로 건너왔다. 그 첫번째 제인에어다. 영국의 여류 작가 샬럿 브론테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19세기 영국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당당하고 독립적인 인간으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여성 '제인 에어'가 주인공이다. 영국 국립극장과 브리스틀 올드 빅이 2014년 공동 제작한 작품인데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로 러닝타임 3시간20분이 마법처럼 흘러갔다. 연출가 샐리 쿡슨은 미니멀리즘한 무대로 화려한 영화 이상의 감각적인 미장센을 뽐내는데 이미 혹평이 나있다. [설치 미술같은 무대 디자인] -아름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동.. 2017.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