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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자전거 오르다

물과 숲의 천국 가평 ' 연인산 ' 라이딩 ★★★★☆

by 메칸더방구뿡 2010. 8. 30.

주말에 라이딩 다녀왔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홀딱 맞으며 했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교통편은 용산까지 지하철로 이동 -> 중앙선으로 환승 했습니다.
총 정거장 수 : 19개
용산-> 양수까지 시간 : 1시간1분
요금 : 카드 1600원, 현금1700원



양수역을 나와 길을 따라 조금만 가면 자전거도로를 만날수 있습니다.
자전거도로를 타고 계속 가다보면 맛있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역시 여행에 있어 빵구가 나줘야 아..내가 지금 자전거로 여행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죠^^
빵구 패치도 중요하지만 여유분 튜브를 가지고 다니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 패치가 붙지않는 자리가 있습니다.


목적지가 보이는 표지판
여기서는 도로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특히나 조심해서 달려야합니다.




MTB 코스가 따로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패스~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멀리서 지켜만 봤습니다.




저 멀리 기차 철로가 보이더라구요~ 멋있는 풍경이였습니다.


가평역을 지나 조금 달리다 용추계곡 근처 한 민박을 잡았습니다. 싼가격에 2박3일을 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보면 민박과 팬션들이 많이 있으니 꼭 예약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수기 시즌에는 항상 예약이 필요하겠죠

<라이딩 사진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산에 있는 모든 것들이 미끄러웠습니다. 특히 물이 너무 많이 불어 있어서 위험했지만
조심하면서 즐겼습니다.
7시간 코스로 되어있었지만 5시간정도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비를 한껏 맞아본 것 같네요.
항상 비를 피하기 바쁘다가 맞으니까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가 없었습니다.
군대 군대 MTB표지판과 어느정도 왔는지 거리가 적혀있었기 때문에 마음편히 라이딩 할 수 있었습니다.
초급자에게는 약간 어려울수도 있지만 비만 오지않는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산을 함께 타면 연인이 된다고 연인산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비가오는 중에도 비옷을 입고
등산을 하던 연인들을 간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라이딩은 즐겁습니다^^

연인산 코스
체력 및 지구력 
: ★★★★☆
기술 : ★★★☆☆(부분적인 업힐구간 및 다운힐 ★★★★☆)
장점 : 자전거로 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초보자도 상급자와 함께라면 도전해볼만 하다
단점 : 돌맹이가 너무 많아서 미끄럽다. 물을 지나가야 하는 부분이 많기때문에 자전거 관리에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