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칸더입니다^^요즘 대학로에서는 다양한 기획공연들이 올려지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대학로 연극이 죽었다고 하지만 수 많은 연극인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기에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동숭 아트센터에서 기획공연으로 올려졌던 4편의 공연 중 첫번째편 극단 하땅세라는 극단의 브러쉬 공연입니다. 해외의 다양한 경로로 진출을 기획하며 다듬어지고 있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제공>

1.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

-주관적으로 우리나라 가족극의 수준을 이야하는 기준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어떻게 맞추고 있느냐 입니다. 아이들의 수준을 생각보다 낮게 잡고 무대, 연기, 드라마를 모두 하나하나 설명하는 느낌을 받을 때 공연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맞춰 능동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공연을 찾기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성의있게 잘 만들어진 연극다운 연극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붓과 종이라는 컨셉을 유지하며 작품전체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딘가 아쉬웠던 무대 디자인과 떨어지는 무대 소품의 활용도는 아쉬울뿐입니다. 하나를 잘라도 성의있게, 종이 위에 붙여놨던 코가 떨어질 때 최소한 자석으로 붙여놓은 장치들이 노출되지 않게(스탭과 장치들을 고의로 노출시키는 경우는 있지만 전혀 그런 컨셉은 아닌 것 같습니다), 했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제공>

2.미흡한 연기력

-연출과 배우들의 컨셉인건지.. 연기를 하는 젊은 배우들의 네츄럴함이 아쉬웠습니다. 무대는 결국 인공적인 공간이지 자연스러운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자연스럽다는 것은 무대, 작품, 공간 등과 자연스럽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냐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무대 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앙상블, 에너지는 굉장히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더 딕테일하고 밀도있는 연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극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by 메칸더방구뿡 2017. 10. 26. 11:05
  • 이길준 2018.02.19 22:59 ADDR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본작품을 주관한 극단은 하땅세가 아닌 브러쉬씨어터 입니다~! 수정 부탁드립니다~